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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Book Review

재무제표를 읽는 힘 - 읽으면 읽을수록 빠져드는 회계책


<읽으면 읽을수록 빠져드는 회계책> - 권재희


먼저 독자는 회계에 대한 지식이 없다. 전공과 거리가 멀지만 올해나 내년에 보고 싶은 시험 과목중에 회계과목이 있다는 것을 알고 얼마전 시간을 토자해 책 읽기를 결심한 나는 쉽게 회계와 조금 친해질 수 있는 방법으로 이 책을 한 권 빌렸다. 덕분에 조금 쉽게 재무제표의 대략적인 흐름을 느낄 수 있을 것 같고 회계 용어인 계정과목과도 조금 쉽게 친해질 수 있을 법한 느낌을 받았다. 

저자가 회계 초보자인 독자들도 알기 쉽게끔 실제 재무제표 등을 활용해 책의 구성과 내용을 잘 작성하여 회계라는 조금은 따분한 내용이지만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저자인 권재희는 회계업에 종사하며 다양한 경력을 지닌 사람인데 책까지 잘 쓴다. 아주 멋진 사람이다.

이제 목차를 한번 살펴보자.







처음 목차에서는 회계가 어떻게 생겨났는지 역사에 대해 설명한다. 

두번째 파트에서는 회계에 대한 약속을 알려준다. 발생주의부터 복식부기 회계기준 회계감사 분식회계 등 다양한 약속과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파트3 재무제표에 대한 내용을 소개한다. 파트4에서는 자산과 부채 자본에 해당하는 계정과목들과 그 의미들을 알려주며 유형자산, 무형자산의 구별하는 방법 등을 알 수 있는 파트이다.





파트5 어려운 계정과목들을 이해하는 것과 함께 감가상각, 퇴직금, 퇴직연금에 대해서 상세히 알려줘서 몰랐던 부분을 알게되었다. 파트6 손익계산서를 보는 방법을 알려준다. 수익과 비용 이익의 대한 개념을 잡을 수 있었으며 매출총이익 판매비와관리비 영업이익 법인세차감전순이익 당기순이익 등의 흐름도도 파악할 수 있다.





파트7 현금흐름표 / 파트8 자본변동표, 주석 / 부록 재무비율


위 책을 읽을 때 독자는 중요부분을 메모하면서 머리속에 넣으려고 애쓰는 방법으로 독서를 하다보니 다른 책들과는 달리 읽는 것에 시간이 조금 오래걸렸다. 회계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상태라 더욱 그런 것 같다.

업무에서 가끔 다루게되는 회계관련 용어나 회계처리시 의미도 모르고 했던 행위들을 이 책을 통해 조금은 나아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발생주의를 알고 다양한 약속들에 대한 개념을 깨우치고 책에서 소개하는 재무제표와 손익계산서 등을 보니 기업들의 재무제표의 흐름이 조금은 보이는 것 같다.

회계기초를 다질 분들에게는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주식투자 등의 목적이 아닌 지식을 쌓아 시험을 대비하는 용도로 책을 보았기에 장기기억으로 전환을 위해 이와 비슷한 다른 회계책도 빌려 볼 예정이다. 지식에 목마른 독자는 또 다른 지식을 쌓는 도서를 읽으러 떠난다.





여섯번째 독서책 - 읽으면 읽을수록 빠져드는 회계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