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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성찰지능이 떨어졌던 경험

 

화사한 햇빛이 반겨주는 카페에서

본인은 자기성찰지능이 스스로 높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최근 자기성찰지능이 한 번 무너졌던 일이 발생하였다. 청년의 나이라 길지 않은 인생을 살아왔지만 살아온 인생중에서는 가장 큰 충격을 선사해주었던 일이었다. 지금은 어느정도 안정을 되찾았으며, 그 당시를 기억하고 발전방향으로 활용하고자하는 목적으로 포스팅으로 남겨둔다.

 

자기성찰지능(Intrapersonal intelligence)이란 네이버에 따르면 자신의 감정을 잘 알고 다스리는, 신체적 컨디션과 행동을 잘 조절하는 사람 그리고 자신의 본 모습에 대해 보다 객관적으로 심층적으로 잘 파악하는 기능이라고 일컫는다.

또 자기성찰지능이 높은 사람은 독립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일하고자 하는 경향과 자신을 위해 진지한 삶의 목표를 세우고 자아존중감이나 자기향상욕구 또한 강하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의 몸과 정신상태를 누구보다 잘 알아 스스로 적절하게 제어가 가능하다고 한다. 이 설명들을 보아하니 아주 좋은 지능임에 틀림없다.

필자의 경우 자기향상욕구 조금 강한 타입인 것으로 느껴진다ㅋ.ㅋ

 

21년 10월 3일 그리고 얼마전 12월에 나의 인생 그래프에서 점을 하나씩 찍을만한 일들이 나타났다.

무슨 일이 발생하였는지 명확하게 언급은 하지 못하겠지만 인간관계 그리고 미래에 대한 고민과 관련된 일이었다.

평소 본인은 이성적인 면모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행동하는데, 10월에 발생한 일로 인하여 많이 억눌려있던 내면의 감성이 이성적인 부분은 억누르고 감성적으로 행동하게 하였다. 대략 성향이 바뀌고 난후 10년만에 겪어보는 일이었다. 그 일은 이성적인 부분을 압도할 만큼 영향력이 컸었다. 물론 그 상황속에서도 메타인지로 내가 무엇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파악했지만 두뇌에서 전달하는 호르몬 때문인지 이성적 판단은 흐려지고 감성적으로 움직이게 하였다.

그 당시는 문제에 대한 생각이 가득차 다른 것들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 자기성찰지능이 일시적으로 떨어졌던 그 당시의 나의 행동의 경험은 나에겐 아주 진귀한 일었다.

 

아주 한 가지 문제에 집착하고 한동안 온 정신이 집중되어 다른 일을 헤쳐나가기 힘든 상황이었지만 훗날에 겪지 않고 미리 겪어보아서 한편으론 다행이라고 생각된다. 실패를 통해 배우듯 나는 이 경험을 토대로 또 한 가지 배워서 성장해 나갈 것이다. 또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서 감성적인 부분도 아주 큰 중요성을 차지한다는 것을 알기에 균형있게 밸런스를 조정해야함을 알고 관리해야할 듯하다. 우선은 지금 내가 하고자 하는 것에 몰두하여 수행하고나서 말이다.

 

21년 10월에 3일에 발생한 일이 나에게 영향력이 상당했기 때문인지 12월에 일은 크게 나에게 영향력을 줄 만한 일이었는데도 무덤덤하였다. 그것 또한 아주 이상하게 느껴졌다. 뼈저리게 느끼고 배워야할 포인트인데 말이다. 최근 한 번의 그런 경험이 사람을 이렇게 무덤덤하게 학습시키는 것인지 아니면 앞에 발생한 뒤에 발생한 일에 비해 실제로 영향력이 컸던 일인지는 모르겠으나 조금은 이상하게 느껴졌던 일이었다. 두 번째 일은 미래를 향한 인생 재설계를 하는 과정중에 만난 실패이다. 실패를 통해서 배운다는 것을 경험으로 학습으로 알기에 이렇게 무덤덤한 것인지.....

본인이 12월에 겪은 일로 지향하는 바는 본인의 변화와 성숙이었다. 그 사건을 매일 쉽게 볼 수 있는 곳에 프린트하여 붙여두고 그 실패를 인지하며 스스로를 더욱 단련시키며 몰입하여 발전으로 나아가는 것을 원하였지만 영향력이 아주 없었다. 감성적인 면모는 전혀 요동치 않았으며 다만 이성적으로 계산 그리고 고찰, 탐색을 해서 다음 방향을 모색할 뿐이었다.

 

 

이 좋은 경험들을 가지고 또 목표를 향해 달려갑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