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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Trading

트레이딩에 임하는 자세#1

오랜만에 남기는 블로그 포스팅.

투자, 자산운용에 대한 목적을 두고 작성하는 글이다. 두서없이 그냥 생각나는 대로 적어본다.

 

input을 위주로 생활하다보니 뜸해진 블로그를 통한 output...

배우고 습득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좋은 것을 습득하면 공유하며 다시 한 번 공부하는 것이 더욱 값진 것을 알기에 다시 애지중지관리하였던 블로그 포스팅을 시작해본다.

 

포스팅이 뜸하였던 최근에는 거시경제, 금리, 금융, 트레이딩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트레이딩관련 서적을 40여권 읽기만 하고 포스팅에 남기지는 않았다. 아직 배우고 깨닫고 발전해야할 길이 아득히 멀기에 명확하고 해탈을 주는 정보는 전달하지 못하겠지만 시작이 반이라고하니 우선 시작하자는 의미로 글을 작성한다.

 

최근 읽은 책에 의하면 요즘은 주식, 선물, 옵션, 암호화폐, 환거래 등 많은 개인들이 거래에 직접참여하여 트레이딩을 하고 있으며 이 시장에서 정말 수익을 가져가는 존재는 소수라고 한다. 대부분이 좋은 성과를 내지 못하는 시장이라는 점에서는 도전해볼만한 충분한 가치를 느끼게 된다. 그 소수에 포함되기 위한 피나는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말이다.

 

그럼 왜 소수만 돈을 버는가? 주변에도 많은 이들이 돈을 벌었다고 하지 않는가?

이에 대하여는 이렇게 답을 준다. 대표적인 주식투자를 예로 들자면 수익을 내기는 아주 쉽다. 본인이 매수한 금액에서 50% 확률로 내리거나 오르는데 둘 중 한 번만 맞으면 수익이고 돈을 벌었다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번 운좋게 돈을 벌었지만 충분한 분석과 공부로 수익을 얻은 것이 아닌 순전히 운으로 수익을 창출하였다면 그 다음은 어떻게 될 것인지, 거래횟수가 증대되면 될 수록 잔고는 바닥을 향해갈 확률이 높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버는 것보다 자산을 지키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다. 오랜기간 시장에 남아있다는 것은 잃지 않고 그 기간동안 시장의 상황을 수차례 목격하고 단련된 경험을 가지고 있어서 많은 신경을 써서 투자를 하는 초보자보다 훨씬 숙련된 시장판단과 노하우 및 스킬로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승리를 하며 버티고 있는 것이기 해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공부와 노력이 없는 투자는 지속적으로 계좌를 가난하게 만들 것이다.

 

투자를 직접해보면서 남들이 주는 쉽게 얻은 정보로 그냥 투자를 하는 것은 잘못된 행위이며 내부자정보와 같은 희귀한 정보가 아닌 일반적인 정보를 얻었다면 필히 검증을 해보고 자신이 재판단하여 실행으로 옮겨야 한다. 맹목적으로 정보를 토대로 판단하는 것은 장대양봉 마지막 피날레에 입수를 하는 것과 비슷한 상황으로 생각하고 스스로를 단련해야 한다. 공짜는 없다는 말이 이 곳에서도 뚜렷하게 적용이 된다. 

 

매매를 하며 차트를 보고 호가창을 한참 바라보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감정적으로 움직이게 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필자 또한 감정이 있기에 FOMO 현상을 체험한다. 그럴 때에는 조금의 분석과 겸하여 소액만 매수하는 습관을 가진다. LOSS보다 FOMO로 인한 충격이 더 크기에 크지 않은 포지션 또는 자산을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분석을 통한 계획적인 접근은 꼭 필요하다. 단타, 스캘핑을 일삼지 않고 스윙투자 등으로 매매횟수가 많지 않다면 매매일지를 통한 복귀 그리고 공부를 꼭 권하는 바이다. 점점 발전하여 충동적인 매매를 확연히 줄일 수 있다. 

 

진정한 고수들에게 해당 종목에 대해 질의를 하면 이 기업의 이런 점도 알고계신다고? 느끼며 아주 놀랄 것이다. 기업에 투자를 한다는 것은 누구보다 그 기업에 대하여 잘 알아야한다. 그런 투자자의 모습을 갖춰야 조금의 조정이 와도 흔들리지 않고 나아갈 수 있다. 무엇보다 펀더멘탈이 훌륭하더라도 사람의 심리가 우위인 시장이니 만큼 그것 또한 중요하게 고려해야하는 변수이다. 참 어렵다. 많은 경험을 통한 숙련된 신속한 판단력을 갖추어야 한다. 그 판단력은 쉽게 길러지지 않는다 그러니 수익을 안정적으로 창출하는 사람이 소수가 아니겠는가 우리 함께 부지런히 공부하자.